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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일본전산이야기-나가모리 시게노부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기는 하지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요즘 추천받아서 읽게 되는 경영과 관련된 책을 보자면 독자의 관점에서 받아 들일 것만 받아 들이고 연관된 부분은 외면을 한다는 것이다.

'일본전산'은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이 4명이서 시작한 회사인데 어느새 직원 13만명에 매출 8조원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 바탕이 된 것은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의 경영철학과 이를 따르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는데...

나는 이번 포스팅에서 '일본전산 이야기'의 이야기 중 채용과 관련된 부분을 언급하고자 한다.

'일본전산'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될 무렵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스펙이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 소위 일본에서 일류대학이라는 곳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지만 지원자가 1명도 없었다고 한다.

'아직은 회사가 작다보니 학력이 좋은 인재는 지원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이류대학을 찾아다니며 채용공고를 했는데 역시나...삼류대학도 역시나... 지원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학력제한없는 채용을 진행하였는데 그 과정이 독특하였다.

1. 목소리 큰 사람을 뽑는다.
입사지원자가 면접장에 들어서면서 인사를 할 때의 목소리 크기로 합격여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목소리가 큰 사람은 자신감이 있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2. 밥을 빨리 먹는 사람을 뽑는다.
입사지원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가장 빨리 밥을 먹고 식당을 나서는 직원을 선착순으로 채용했다고 한다. 이는 밥을 빨리 먹는 사람이 결단력도 빠르고 일도 빨리 해결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화장실 청소하기, 오래달리기 등의 기상천외한 입사시험이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이 위 2가지이다.

왜?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은 이런 말도 안되는 입사시험을 진행하게 되었는가? 여기에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학력, 자격증 등...이러한 조건들 보다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성향만 충족된다면 '열심히 회사를 위해서 일을 하고 능력을 발휘할 것' 이라는 인간에 대한 '신뢰' 말이다.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의 입사시험을 흉내 낼 수는 있다. 그러나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100% 실패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성공한 기업과 경영인의 경영철학을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않고 프로세스만을 따라하는 수준에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에 대한 '신뢰'가 없이 '일본전산'의 입사시험을 흉내낸다면 1차 면접시험은 '일본전산'을 따라하고 2차 면접시험에서는 스펙을 따지는 모습을 보이겠지...과연 진심과 신뢰가 배제된 것이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어설픈 경영인들이 성공한 기업과 경영인들을 벤치마킹을 하는데 겉모습만을 벤치마킹하지 말고 그 내면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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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10:21 | 트랙백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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